우정항공社와 항공물류사업 양해각서 체결

– 디지털 물류 플랫폼 기반, 글로벌 이커머스 항공물류 확대 박차

풀필먼트는 글로벌 항공 물류사업 확대와 국내 중소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우정항공社와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필먼트는 자사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에 우정항공의 항공화물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운임 정보 등 항공물류 특화 서비스를 연동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정항공은 항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항공기 내 일정 화물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는 항공화물 혼재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항공물류 플랫폼 아이노마드(i Nomad)를 운영 중이다.

첼로 스퀘어를 이용하는 화주들은 앞으로 우정항공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기반으로 ▲화물 입고 ▲공항 화물처리 ▲항공기 선적 ▲도착지 공항 도착 ▲최종 입고까지 항공운송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풀필먼트는 우정항공과 함께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항공물류 상품도 공동 개발해 해외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풀필먼트 물류사업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항공물류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특화 역량을 갖춘 국내 중소 물류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윈윈’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